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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복병 뉴질랜드에 0-1 패배… 후반 중반 우드에 결승골 허용

차상엽 기자2021.07.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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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올림픽대표팀이 22일 오후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0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라운드 B조 1차전에서 크리스 우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사진=뉴스1
한국올림픽대표팀이 22일 오후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0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라운드 B조 1차전에서 크리스 우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사진=뉴스1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경기로 관심을 모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나타내며 승리하지 못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22일 오후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2020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라운드 B조 1차전을 치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25분 크리스 우드에게 결승골을 허용했고 이를 만회하지 못하며 1골차로 패했다.


한국은 황의조, 권창훈 등 와일드카드에 이강인, 엄원상 등도 공격 라인에 배치했다. 반면 뉴질랜드는 백3 형태로 수비에 중점을 두고 크리스 우드를 최전방에 내세워 역습 위주로 경기를 진행했다.

한국은 전반 내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진 못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진행했다. 간간히 뉴질랜드가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실점하지 않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초반 분위기도 전반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국이 주도권은 쥐었지만 결정적인 찬스는 많이 만들지 못했다. 후반 초반까지 별다른 소득이 없자 김학범 감독은 후반 13분 공격 이선 자원들을 대거 교체하며 변화를 꾀했다. 권창훈, 이강인, 엄원상을 대신해 송민규, 이동준, 이동경을 투입했다.

변화를 꾀한 쪽은 한국이지만 득점은 오히려 뉴질랜드의 몫이었다. 페널티 박스 중앙 부근에서 벨이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이 공이 굴절되면서 우드에게 연결됐다. 우드는 후반 25분 이를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당초 벨이 슛하는 과정에서 우드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득점으로 선언됐다.


이후 한국은 뉴질랜드의 골문을 열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지만 끝내 뉴질랜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뉴질랜드는 5명의 수비수를 후방에 배치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결국 한국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첫 경기를 패한 한국은 오는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 1패를 떠안으면서 추후 일정이 험난해졌다.



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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