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갑질 논란' 하늘, 직원 고소했지만… 검찰 불기소 처분, 이유는?

빈재욱 기자VIEW 1,5162021.07.2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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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갑질 논란'이 있던 전 속옷 쇼핑몰 대표 겸 유튜버 하늘이 본인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한 직원을 고소했지만 불기소 처분됐다. 사진은 하늘이 지난해 4월 갑질 논란 관련해 유튜브에서 사과를 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직원 갑질 논란'이 있던 전 속옷 쇼핑몰 대표 겸 유튜버 하늘이 본인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한 직원을 고소했지만 불기소 처분됐다. 사진은 하늘이 지난해 4월 갑질 논란 관련해 유튜브에서 사과를 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속옷 쇼핑몰 전 대표였던 유튜버 하늘이 갑질을 폭로한 직원을 고소했지만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지난 21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달 8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 1부(김소정 검사)는 유튜버 하늘이 지난해 6월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A씨가 '잡플래닛'에 올린 글은 취업준비생들이 회사를 지원할 때 참고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에 하늘이 운영한 쇼핑몰 '하늘하늘'에서 갑질을 당했다고 적었다. A씨는 "사장 뒤치다꺼리만 받아주는 회사", "근무시간 이외에 새벽에 전화하는 건 기본", "사장은 혼자만 공주, 직원은 셔틀", "새로 들어온 직원의 기를 잡는다고 회의실로 불러내 갑자기 볼펜으로 머리를 때렸다"라는 글을 썼다. 이후 다른 직원들도 피해를 폭로하며 논란이 커졌다.

결국 하늘은 지난해 4월 대표에서 물러났다. 하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어린 나이에 창업한 회사다 보니 경험이 부족했고 모자랐다.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직하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다만 저를 지지해 주시는 직원분들과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빈재욱 기자

머니S 기자 빈재욱입니다. 어제 쓴 기사보다 좋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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