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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요 회복에… ‘역대급 실적’ 쓴 포르쉐·람보르기니

박찬규 기자VIEW 1,5212021.07.20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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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포츠카브랜드 포르쉐와 이탈리아 스포츠카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전 세계 시장에서 ‘역대급’ 판매기록을 세워 주목된다. /사진제공=각 사
독일 스포츠카브랜드 포르쉐와 이탈리아 스포츠카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전 세계 시장에서 ‘역대급’ 판매기록을 세워 주목된다. /사진제공=각 사
독일 스포츠카브랜드 포르쉐와 이탈리아 스포츠카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전 세계 시장에서 ‘역대급’ 판매기록을 세워 주목된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포르쉐 AG는 올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총 15만3656대의 차를 인도하며 사상 최대 판매기록을 갈아치웠다.

카이엔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증가한 4만4050대로 성장을 주도했고 마칸 역시 27퍼센트 증가한 4만3618대 판매되며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포르쉐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은 올 상반기에만 1만9822대 인도되며 2020년도 전체 판매량과 비슷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 판매가 늘어나 총 2만611대를 기록한 911과 동등한 수준이다.

718 박스터와 718 카이맨은 전년보다 33% 증가한 1만1922대, 파나메라는 6% 증가한 1만3633대를 기록했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전 세계 시장에서 포르쉐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며 전동화 모델 판매 비율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포르쉐의 성공적인 제품 전략을 입증하는 단서며 유럽에서는 이미 약 40%의 차가 전동화 모델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전 세계 지역별 판매량을 보면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3만6326대가 판매되며 강력한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23% 성장한 4만8654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911 등 2도어 스포츠카에 대한 늘어난 수요 덕분이다. 911은 중구에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2324대가 인도됐다.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 시장은 25% 증가한 6만9198대, 유럽 역시 25% 증가한 4만435대가 인도됐다. 독일에서는 1만3094대로 22% 판매가 늘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도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 들어 1~6월까지 4852대의 차를 인도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7% 판매가 늘어난 수치다. 현재 2022년 4월까지 10개월분 주문량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SUV 우루스는 35% 판매가 늘어 2796대를 기록, 전체 판매량을 이끌었다. 브랜드 대표 스포츠카 'V10'과 'V12' 모델 라인업 역시 모두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우라칸은 같은 기간에 총 1532대를 팔아 전년 대비 46% 판매가 늘었으며 아벤타도르는 21% 증가한 총 524대가 팔렸다.

글로벌 판매는 미국이 1502대를 판매했고 중국(563대), 독일(391대), 영국(318대), 일본(258대), 중동(226대), 이탈리아(197대) 등이 뒤이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이 놀라운 성과는 우리에게 두 가지를 증명한다”며 “팬데믹의 불확실성에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람보르기니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증거임과 동시에 2024년까지 15억유로 이상을 투자해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한다는 새로운 산업 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박찬규 기자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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