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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셔틀 타보세요” 현대차, 레벨4 수준 자율주행 선보인다

박찬규 기자VIEW 2,0152021.07.14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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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수요응답형 다인승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수요응답형 다인승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수요응답형 다인승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다음달 9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로보셔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일정 구간을 오가는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다.

현대차는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대형 승합차(쏠라티 11인승)를 개조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여기에 현대차에서 자체 개발중인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을 일부 적용했다.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을 적용한 만큼 차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할 수 있으며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다.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을 적용한 만큼 차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할 수 있으며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을 적용한 만큼 차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할 수 있으며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시범 서비스 개시에 앞서 지난 12일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9일 개시하는 로보셔틀 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세종시 1생활권에서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셔클’과 연계해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셔클은 고정 경로형과 달리 차가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앱을 통해 탑승객의 수요를 파악한 후 필요 정류장에만 정차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는 오는 19일부터 셔클 앱을 통해 세종시에서 로보셔틀 이용 희망자를 모집한다. 로보셔틀 서비스 운행구간은 정부세종청사와 국립세종수목원 사이의 6.1km에 이르는 20개 버스 정류장이다.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 관계자는 “자율주행 기술과 AI 모빌리티 기술을 연계한 로보셔틀 서비스를 고객에게 첫 선을 보인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로보택시, 로보배송 등으로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찬규 기자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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