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당국 "백신 예약 92%는 매크로 사용 안 돼… 차단 방안 마련"

한아름 기자2021.06.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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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 과정에서 매크로(자동입력 반복)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사진=최창호 뉴스1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 과정에서 매크로(자동입력 반복)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사진=최창호 뉴스1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 과정에서 매크로(자동입력 반복)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

22일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잔여백신 당일 예약을 차단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해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당일 예약은 매크로를 사용할 수 없는데, PC 웹을 통해 예약하면 매크로를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매크로 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해 대응하겠단 입장이다.


김 반장은 "우선 네이버나 카카오의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당일 예약은 매크로 사용이 불가능하다"며 "92% 이상이 매크로가 적용되지 않는 알림 서비스를 통해 잔여 백신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매크로가 적용되는 영역은 PC에서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역당국은 매크로를 통한 잔여 백신 예약 규모에 대한 통계는 알 수 없으며, 불법 행위에 해당하는 지에 대해서도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 반장은 "매크로를 통한 잔여 백신 예약 규모에 대한 통계는 갖고 있지 않다"며 "현재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자체를 금지하거나 제재하는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매크로 사용의 어떤 목적이나 시스템 운영에 장애를 야기하는지, 예방접종을 방해하는지 여부 등을 종합해 검토하고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아름 기자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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