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유치원 아이들 복통·구토 호소… 교사가 급식에 화학물질 넣어

김동욱 기자VIEW 1,8172021.06.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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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유치원 급식통에 정체불명의 액체를 넣은 혐의로 서울 금천구 한 유치원에 근무하는 40대 교사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22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유치원 급식통에 정체불명의 액체를 넣은 혐의로 서울 금천구 한 유치원에 근무하는 40대 교사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금천구 한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40대 유치원 교사가 유치원 급식통에 정체불명의 액체를 넣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원생 급식과 동료 교사의 커피잔에 이물질을 넣은 혐의(아동학대·특수상해미수·재물손괴)로 유치원 교사 A씨(48)를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천구 한 국공립유치원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11월 유치원 급식통에 정체불명의 이물질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 동료 교사들의 급식에도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범행은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학부모들이 A씨가 급식통에 이물질을 넣는 장면이 담긴 CCTV영상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넣은 액체가 맹물과 자일리톨, 생강가루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A씨가 갖고 있던 액체용기에는 모기기피제와 화장품에 들어가는 계면활성제 등 유해성분이 검출됐다.

피해아동들은 코피·복통·구토·가려움증 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아동들의 학부모들은 A씨의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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