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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KB손보, 테슬라와 제휴… 도대체 무슨 내용?

전민준 기자VIEW 3,7182021.06.19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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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이 테슬라코리아와 광고제휴를 맺고 전기차보험 특약 판매 확대에 나선다./사진=이미지투데이
삼성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이 테슬라코리아와 광고제휴를 맺고 전기차보험 특약 판매 확대에 나선다./사진=이미지투데이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이 전기자동차보험 판매를 늘리기 위해 테슬라코리아와 광고제휴를 맺었다. 보험사는 테슬라코리아를 통해 전기차보험 판매를 확대하고 테슬라코리아는 기존 다수의 보험사와 제휴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보험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이달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등과 추가로 제휴를 체결했다. 제휴 보험사가 지난 5월 말까지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 등 2개사에서 3개 늘어난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코리아와 제휴를 맺어서 전기차나 보험 등 할인 혜택이 늘어난 것은 아니고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 사명을 표기하는 광고를 하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이에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코리아와 보험 제휴사가 5개사로 늘어나며 전기차 고객들의 보험 선택 시 선택지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며 전기차보험 전용 상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전용 보험은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 등 2개사만 판매 중이다. 전기차의 높은 수리비 때문에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은 특약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실제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기준 전기차의 평균 수리비는 164만원으로 내연기관차(143만원)보다 21만원 높았다. 전기차 평균 부품비도 95만원으로 내연기관차(76만원)보다 19만원 비싸다. 필수 부품인 ‘배터리팩’의 경우 2000만원을 넘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대형 손해보험사의 전기차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5~113%로 적정손해율인 77~78%보다 18~35%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도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비싸다. 현재 전기차 보험료를 책정할 때 쓰이는 요율은 2010년 금감원이 승인한 보험요율이다. 이 요율은 강화플라스틱(FRP)으로 차체가 이뤄진 전기차는 사고에 따른 손실이 커진다는 이유에서 내연기관차보다 높게 책정됐다. 각종 고가의 전자장비와 비싼 배터리도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전기차시장이 확대되며 시장을 눈여겨보는 건 사실이며 관련 상품 출시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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