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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금융 포용' 가속페달… “씬파일러 모십니다”

강한빛 기자VIEW 1,6642021.06.1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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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사회초년생, 개인사업자 등 씬파일러(금융이력이 부족한 사람)의 금융 문턱을 낮추고 있다. 그동안 금융 정보가 부족해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이들을 위한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는 등 ‘금융 포용’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국가 경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탄력을 받고 있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1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지원기관에 선정됐다. 금융사로는 유일하다.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은 빅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해 사회 현안 해결 및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기부가 주관한다.

 

신한카드는 ‘내·외국인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데이터 기반 금융포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데이터 보유사인 와이더플래닛과 전문개인신용평가업(비금융 CB) 1호 예비허가를 신청한 크레파스솔루션과 컨소시엄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의 신용평가체계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금융 소외계층도 금융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안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할 예정이다.

 

내국인의 경우 사회 초년생이나 전업 주부, 고령자를 중심으로 기존 신용평가 항목에 활용되지 않았던 디지털 행동 데이터에서 개인의 기호와 소비 행태 등을 도출해 모형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가 간 거주 이동으로 금융정보가 단절됐던 외국인들은 국내에 거주하면서 발생한 금융거래 데이터를 평가해 국가간 거주 이동 시에도 신용평가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직장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신용 평가 정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들을 위한 대안 신용평가 서비스 '마이크레딧'을 운영 중이다. 마이크레딧은 개인사업자 신용정보 분석과 거래진단을 통한 신용관리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마이크레딧'이 보유한 280만개 가맹점 정보, 월평균 3억건 이상의 빅데이터에 기반한 분석 자료를 서울 자영업자 상권분석 컨설팅에 제공하는 등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 포용에 주목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해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머니S 강한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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