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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주식' 열풍에 서학개미도 합류… AMC 주식 1조원 사들였다

조승예 기자VIEW 1,7862021.06.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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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들이 미국 뉴욕증시에서 유행하고 있는 '밈 주식'(meme stock) 열풍에 합류하고 있다./사진=로이터
서학개미들이 미국 뉴욕증시에서 유행하고 있는 '밈 주식'(meme stock) 열풍에 합류하고 있다./사진=로이터


서학개미들이 미국 뉴욕증시에서 유행하는 '밈 주식'(meme stock) 열풍에 합류하고 있다. 이달에만 대표적인 밈주식으로 꼽히는 AMC엔터테인먼트(이하 AMC) 주식을 1조원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8거래일 동안 국내 투자자들의 AMC 매수 결제규모는 9억310만달러(약 1조79억원)로 미국 주식투자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테슬라(2억7302만달러)를 4배 웃도는 규모다. 


3위 역시 밈주식 중 하나인 블랙베리(1억3753만달러)가 차지했다. 게임스톱(8403만달러)은 7위에 올랐다. 


'밈'은 인터넷에서 모방을 통해 유행처럼 번지는 문화적 현상이나 콘텐츠를 일컫는다. 트위터나 인터넷 토론방인 레딧 등에서 유행하는 종목들을 밈 주식이라고 부른다. 


연초 밈주식의 시초로 불리는 게임스톱 주가 폭등 사건 이후 AMC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하루 만에 90% 넘게 폭등하고 있다. 올초(1월 4일 종가 기준) 2.01달러에 거래되던 AMC 주가는 1월 말 게임스톱 사태 때 20달러까지 900% 올랐다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3월부터 1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다 지난달 말부터 다시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 2일에는 하루 동안 95.22% 폭등하며 62.55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 4일 23% 넘게 급락한 뒤 10%대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지난 10일 45.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배스배스앤비욘드는 이달 초 27달러선에서 거래되다 지난 2일 하루동안 62% 폭등하면서 44달러까지 올라갔다.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현재 27% 하락한 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블랙베리는 이달 초 11달러에서 거래되다 3일 15.88달러로 37% 급등했다. 이어 10%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현재 1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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