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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진엘엔디, 삼성SDI 테슬라 등 신규고객확보위한 美 진출… 가스켓 독점공급 부각

이지운 기자VIEW 3,7002021.06.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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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진엘엔디, 삼성SDI 테슬라 등 신규고객확보위한 美 진출… 가스켓 독점공급 부각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한 미국 배터리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삼성SDI에 가스켓 전체 물량의 70%를 공급하고 있는 삼진엘앤디가 강세다.


10일 삼진엘앤디는 오전 10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80원(2.15%)상승한 3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산업전시회 '인터배터리 2021'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SDI가 미국 진출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 사장은 완성차업체와의 합작법인 설립 여부를 묻는 질문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시장 진출 준비는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사장은 테슬라 등 새로운 고객사를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 사업 내용의) 대부분이 고객사와 엮여 있어 미리 밝히긴 어렵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투자계획 발표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시장에선 삼성SDI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유력 후보로는 삼성SDI 배터리를 납품받는 스텔란티스그룹과 BMW 등이 꼽힌다. 피아트크라이슬러, 푸조, 마세라티 등을 보유한 스텔란티스는 세계 4위 자동차 기업이다. 삼성SDI는 늦어도 올 연말께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삼진엘앤디는 삼성SDI에 원통형 2차전지의 뚜껑 역할을 하는 가스켓을 전체 물량에 70%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삼성SDI의 미국 진출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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