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계속 ‘잘나가는’ 무선이어폰… 1분기 세계 판매량 전년비 44%↑

팽동현 기자VIEW 1,1522021.06.06 05:51
0

글자크기

지난달 한정 판매된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위드 라네즈 네오 쿠션 콜라보라해' 패키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달 한정 판매된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위드 라네즈 네오 쿠션 콜라보라해' 패키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에어팟과 갤럭시버즈 등 무선이어폰(TWS)이 꾸준히 잘 팔린다. 통상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지난해 성수기에 버금가는 판매량을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글로벌 무선이어폰 판매량은 6400만대로 집계됐다. 연말 성수기였던 직전 분기보다는 12%가량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전년 동기 대비 93%의 성장률로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북미지역은 약 15% 성장하는 데 그쳤지만 여전히 최대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 1Q 세계 무선이어폰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 /자료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2021 1Q 세계 무선이어폰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 /자료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무선이어폰 시장을 주도하는 애플은 2021년 1분기 시장 점유율 26%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 전분기 대비 1% 감소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독보적인 시장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 분기 대비 점유율을 확대해 8%를 기록, 2위 샤오미(9%)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연초 출시된 ‘갤럭시 버즈 프로’가 베스트셀링 모델 순위 3위를 차지했으며 이전 세대 모델인 갤럭시 버즈 라이브 및 플러스도 각각 5·6위를 기록했다.

이동근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1분기 삼성은 S21 시리즈 출시와 함께 한 갤럭시 버즈 프로 모델의 번들링 프로모션뿐 아니라 기존 모델들의 공격적인 가격 할인 전략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팬데믹 속 중저가를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지난 4분기부터 100달러 이상 무선이어폰 시장이 점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수요가 중고가 제품군으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하반기 소비심리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업체들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 트렌드에 대비하여 발빠른 전략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팽동현 기자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관련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에요

산업 한줄뉴스

상단으로 가기
하단 띠배너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