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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에스티팜 등 컨소시엄 구축… 국산 mRNA 백신 개발에 '산학연' 맞손

이상훈 기자VIEW 17,2012021.05.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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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mRNA 방식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mRNA 백신 개발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진은 mRNA 방식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mRNA 백신 개발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국산 mRNA(메신저 리보핵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 에스티팜, 제넥신 등 mRNA 기반 기술을 보유한 10여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정부도 이들 백신 개발에 대규모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컨소시엄은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주축이 돼 에스티팜, 제넥신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와 포스텍, 명지의료재단 등 국내 생명과학계와 의료계도 컨소시엄 구성 관련 논의에 참여했다.

이 컨소시엄 추진에는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컨소시엄 형태로 연합해 각 업체 기술이 시너지를 내면 국산 mRNA 백신 개발에 속도를 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들은 기반 기술을 보유한 상태다. 한미사이언스 원료의약품 계열사인 한미정밀화학은 이미 mRNA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리피드(mRNA 백신의 제제 원료) 합성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인 에스티팜은 스위스 바이오사 '제네반트 사이언스(Genevant Science)'로부터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사용되는 LNP(지질 나노 입자) 약물 전달체 기술을 도입해둔 상태다.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은 "컨소시엄 구성 논의가 업계 내부에서 있었던 것은 맞지만 구체화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머니S 산업2팀 제약바이오 담당 이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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