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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LH 사장 "청년들 3기 신도시 기대 크다… 부동산 안정시킬 것"

세종=김노향 기자VIEW 3,6762021.05.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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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LH 사장은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조기에 흡수하고 부동산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예정된 사전청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김현준 LH 사장은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조기에 흡수하고 부동산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예정된 사전청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사진·53)이 18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노형욱 국토 장관 주재로 주택공급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내집 마련을 희망하는 분들이 3기 신도시와 2·4 공급대책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주택공급을 속도 있게 추진해 부동산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조기 흡수하고 부동산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예정된 사전청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제도는 3기 신도시 공공분양 시기를 약 1~2년 앞당겨 청약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구지정, 지구계획 승인, 사전청약, 사업승인, 주택착공과 본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사전청약 계획은 총 3만200가구로 오는 7월 인천계양, 10월 남양주왕숙2 등, 11월 하남교산 등, 12월 부천대장·고양창릉 등이 공급된다.

김 사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공공개발과 민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질문을 받았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서울역 쪽방촌 등 공공개발이 추진되는 지역의 토지주가 반대하는 사태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히지 않았다.

국토부 산하 LH와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은 공공 재개발·재건축, 공공직접시행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난 3월 시민단체의 고발로 드러난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불법 투기사태를 계기로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달 취임사에서 "일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로 인해 국민들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임·직원 모두 현재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깊은 반성과 뼈를 깎는 노력으로 환골탈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직의 문제점을 진단해 이런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 전체를 개혁하고 혁신하기 위해 학계·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LH 혁신위원회와 실무전담조직 LH 혁신추진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LH 혁신방안에 대해선 "후속조치와 이행상황을 점검해 청렴하고 공정·투명한 조직으로 재탄생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사장은 "LH가 수행하는 토지조성과 주택공급 등 모든 국책사업을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공익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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