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역대 최대 청약증거금 모은 SKIET, 상장 D-1… '따상' 갈까

이지운 기자VIEW 6,2992021.05.10 11:18
0

글자크기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일반청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일반청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한국투자증권


역대급 청약증거금을 끌어모으며 공모주 열풍을 일으킨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청약증거금 80조9017억원으로 신기록을 달성한 만큼 거래 첫날 '따상'(공모가의 두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이 형성될 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IET는 오는 11일 오전 9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다.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호가를 접수해 공모가의 90∼200%에서 시초가가 정해진다. SKIET 공모가는 10만5000원으로 시초가는 9만4500원∼21만원에서 결정된다.


SKIET의 상장 첫날 유통 가능한 주식 수는 일반 공모주 641만7000주,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물량으로 묶이지 않은 430만4198주 등 총 1072만948주로 전체(7129만7592주)의 약 15% 수준이다. 


이는 앞서 지난 3월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12%)보다 많지만 일반적으로 보면 적은 편이다. 유통 물량이 적을 수록 상장 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 사이에선 일명 '따상'에 이은 '따따상(따상 이후 다음 날도 상한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SKIET의 공모가는 10만5000원으로 따상시 160% 급등한 27만3000원까지 오르고 시가총액도 7조4862억원(공모가 기준)에서 19조4641억원까지 뛰어오르게 된다. 


만약 '따상상(2연상)'에 성공할 경우 주가는 35만4900원, '따상상상'에 성공하면 46만1370원까지 오른다. 수익률 역시 각각 238%, 340%까지 급등한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IET는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소재인 분리막(LiBS)을 주로 생산하는 회사다.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해 SK이노베이션이 61.20%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사모펀드 프리미어슈페리어도 8.8%를 보유하고 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IET는 부채비율 65%로 경쟁사 및 2차전지 소재 업체 평균 대비 매우 우량하고 SK이노베이션의 자본 15조원을 등에 업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4만8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관련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에요

증권 한줄뉴스

상단으로 가기
하단 띠배너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