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박준영 "日 오염수 방출 막는 것 1차 목표, 국제공조 힘쓸 것"

[인사청문회 - 해수부] 배우자 '도자기 불법판매' 의혹 사과… "현재 카페 영업중단"

김화평 기자2021.05.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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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501호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장관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501호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장관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에 대해 "환태평양 국가들과 국제공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답변했다. 박 후보자는 "정부 전체입장이 강한 유감과 반대이며 방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면서 "수산물 안전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만일의 사태를 준비하기 위해 국내산 수입산 방사능 검사항목을 강화했으며 해수에 대한 모니터링 횟수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입수산물 유통이력제를 강화했으며 2만여개에 달하는 소매점 대한 원산지 단속 강화 계획도 마련하고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도 취할 것"이라며 "연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3만톤에 이른다. 후쿠시마 인근 8개현은 전면 금지, 나머지 지역 수산물도 검사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 킬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방사능 오염수가 1년이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철저하게 살피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해운산업 재건에 대해서는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통해 해운업계의 선복량 확충을 지원하고 진해 신항건설 등 항만 인프라도 적기에 구축할 것"이라며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 기술 개발과 해운물류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스마트 해운물류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배우자의 '도자기 불법판매' 의혹과 관련해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태고 앞으로도 카페 운영을 안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며 "제가 3년간 영국 대사관에 근무할 때 아내가 영국 소품이나 이런 부분들을 취미로 물건을 구입하기 시작했고 그 물건을 세관을 통해서 들여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페 운영 중 소품을 원하는 손님이 있어 판매행위 일부 이뤄졌다"며 "소매업 등록 관련해서 지적을 받은 후 바로 소매업 등록을 했다"고 말했다. 관세법 위반 문제와 관련해서는 "관세청하고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협의 중"이라며 "향후 의견이 나오면 그 의견대로 무조건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화평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팀 김화평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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