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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지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 중국 업체들 속 삼성전자 ‘고군분투’

팽동현 기자VIEW 2,3152021.04.2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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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시장에도 19만8000원 가격에 출시된 가성비 모델 '갤럭시M12' /사진제공=삼성전자
최근 국내 시장에도 19만8000원 가격에 출시된 가성비 모델 '갤럭시M12' /사진제공=삼성전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3분기 연속으로 출하량 기록을 갱신했다. 삼성전자도 급성장하는 이 시장 특성에 맞춰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80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도 시장 1분기 출하량 중 최고치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급성장은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 및 다양한 전략과 맞물려 지난해 억눌렸던 소비가 폭발한 결과다. 하지만 현재 이곳은 코로나19가 다시 급속도로 번지면서 2차 대유행으로 락다운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때문에 수요가 위축되면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질 수도 있다.


인도 시장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75%를 차지할 정도로 강세를 보이는 곳이다. 1위는 26% 점유율을 차지한 샤오미다. 홍미9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어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샤오미 홍미9A의 경우 1분기 인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샤오미와 함께 3위 비보(16%), 4위 리얼미(11%), 5위 오포(11%) 등 중국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 상위에 줄줄이 포진돼있다.


2021년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업체별 점유율 /자료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2021년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업체별 점유율 /자료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20%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중국 업체들 사이에서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을 기록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1분기에는 16%의 점유율로 3위였으나 2분기에 점유율을 26%까지 끌어올리며 비보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3분기에는 점유율 24%로 샤오미와 1% 차이 1위까지 달성했으나 4분기에 다시 19% 점유율로 2위에 머물렀다. 이어 올해 1분기에 다시 점유율 20%대를 회복하며 선두 샤오미와 차이를 좁혔다.

카운터포인트 관계자는 “삼성은 갤럭시A32·A52·A72 등 갤럭시A시리즈와 갤럭시M12를 출시하며 제품군 변화를 꾀했고 플래그십 갤럭시S21을 조기 출시하면서 출하량을 늘렸다”면서 “기존에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던 F시리즈를 오프라인에서도 판매하기 시작했고 온·오프라인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삼성의 온라인 포털은 S21 등 플래그십 모델 판매 증가로 채널 비중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경우 인도 시장에서 5위권 내에 들지 못했지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1분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7% 성장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48%의 점유율로 1위다. 카운터포인트는 아이폰11 수요 증가와 아이폰 SE2020에 대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처음으로 두 분기 연속 출하량 100만대를 넘긴 것으로 분석했다.


팽동현 기자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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