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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첫 해외사무소 설립… "부산은행 따라잡는다"

변혜진 기자2021.04.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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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해외 사업을 강화한다. /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해외 사업을 강화한다. /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해외 사업을 강화한다. 영업 기반을 거점 지역과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해외로 넓혀 글로벌부문 이익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같은 계열사인 BNK부산은행과의 해외사업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해외사무소를 설립했다. BNK경남은행이 해외사무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NK경남은행은 해외사무소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현지 금융시장을 분석하고 중장기적으로 현지 은행을 설립할 예정이다. 현지 소매금융시장을 공략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있는 기업과 현지교민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BNK경남은행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은 BNK금융그룹의 해외진출 전략과도 맥을 같이 한다. 실제 김지완 BNK금융 회장은 2017년 취임 당시 그룹 4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글로벌 부문 강화를 꼽은 바 있다. 이어 2019년 중장기 경영비전인 ‘성장(GROW) 2023’의 4대 전략과제를 선포하면서 2023년까지 글로벌 이익 비중을 5%로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NK부산은행과의 해외사업 경쟁도 관건이다. BNK부산은행은 이미 지난해 말 기준 중국·베트남·미얀마·인도 등 4개국에서 총 6개의 지점·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BNK경남은행도 해외사업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BNK부산은행에 뒤쳐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통해 그룹의 해외진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한 현지화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진출 그룹과 현지교민들과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혜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변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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