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숙명여고 쌍둥이', 법정 출석하며 취재진에 '손가락욕'

강은경 기자VIEW 1,3352021.04.14 17:50
0

글자크기

숙명여고 교무부장이던 아버지가 빼돌린 시험문제와 정답으로 시험성적을 올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쌍둥이 자매가 법정에 들어서면서 취재진을 향해 '손가락욕' 동작을 취했다. /사진=뉴시스
숙명여고 교무부장이던 아버지가 빼돌린 시험문제와 정답으로 시험성적을 올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쌍둥이 자매가 법정에 들어서면서 취재진을 향해 '손가락욕' 동작을 취했다. /사진=뉴시스
숙명여고 교무부장이던 아버지가 빼돌린 시험문제와 정답으로 시험성적을 올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쌍둥이 자매가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하면서 법원 앞에서 대기중이던 취재진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세우는 '손가락욕' 동작을 취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이관형 최병률 원정숙 부장판사)에서 오후 4시30분에 열린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던 쌍둥이 자매는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자들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쌍둥이 자매는 이날 재판이 끝난 후 ‘욕을 했는데 왜 그랬는지 물어봐도 되냐’는 물음에 "무례하게 물어보는 걸 직업정신이라고 하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사람을 이런 식으로 대하는게 예의없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앞서 1심에선 이들에게 업무방해 혐의로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쌍둥이 자매는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아버지 현모 전 숙명여고 교무부장은 지난해 3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이 선고돼 복역 중이다.

이들은 숙명여고 1학년이던 2017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다음 해 1학기 기말고사까지 아버지 현모씨가 빼돌린 답안을 보고 시험을 치러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은경 기자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강은경 기자입니다.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관련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에요

정치/사회 한줄뉴스

상단으로 가기
하단 띠배너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