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미아역·수유동·용두동 등 13개 지역에 '고층 아파트' 들어선다

강수지 기자VIEW 2,5582021.04.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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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가운데)이 14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열린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에서 '3080+ 주택공급 방안 2차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가운데)이 14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열린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에서 '3080+ 주택공급 방안 2차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강북구 미아역 주변, 수유동 저층 주거지, 동대문구 용두동 역세권 등이 고층 아파트 단지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2·4 공급대책 관련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2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강북구 역세권 7곳과 저층구거지 4곳, 동대문구 역세권 1곳과 저층주거지 1곳 등 총 13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1차 후보지로 21곳을 선정한 것에 이어 13곳을 추가 선정한 것이다. 정부는 후보지 가운데 입지요건(범위·규모·노후도 등), 사업성 요건(토지주 추가수익, 도시계획 인센티브)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선정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 11곳(역세권 7곳, 저층주거 4곳), 동대문구 2곳(역세권 1곳, 저층주거 1곳)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1만2900가구의 신축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2차 선도사업 후보지 13곳에 대한 사업효과 분석결과 민간 개발 추진 대비 용적률이 평균 56%포인트 상향되고, 공급가구도 민간 개발 때보다 구역별 평균 약 251가구(34.0%)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토지주 수익은 공급물량에 따른 사업성 개선을 통해 우선분양가액이 시세대비 평균 66.3% 수준으로 예측됐고, 이에 따라 토지주 수익률도 평균 28.2%포인트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사업성 개선의 효과가 토지주에게 실질적인 이익으로 돌아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도사업 후보지 가운데 올해 안에 주민동의를 받아 사업에 착수(지구지정)하는 경우에는 토지주에게 최고 수익률(민간 재개발사업 대비 30%포인트 증가)을 보장하고,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인허가를 우선 처리하는 등 국토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지난달 31일 1차 발표된 후보지들에서 주민동의서가 벌써 제출되는 등 주민 호응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발표되는 선도 후보지들에 정부 지원을 집중해 조속히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4 대책발표 이후 공급기대 확산으로 매수심리가 진정되고 가격·거래량·매물·매수우위지수 등 주요지표에서도 시장안정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보궐선거 전후 규제완화 기대 등으로 인한 시장불안이 포착되고 있다"며 "시장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관계기관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강수지 기자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산업2팀 건설·부동산 담당 강수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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