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스토킹 후 살해' 김태현, 국선변호인 거부… 내일(9일) 포토라인 선다

강은경 기자2021.04.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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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태현이 국선변호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일 용의자 김태현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태현이 국선변호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일 용의자 김태현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25)이 변호인의 조력 없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8일 경찰은 김태현이 변호인의 입회 없이 조사를 두 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태현에게 진술거부권을 고지하고 변호인 참여 아래 조사를 받겠냐고 물었지만 김태현은 변호인 없이 조사받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형사소송법 제244조의3에 따르면 피의자는 수사기관의 신문을 받을 때 변호인 참여 등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

지난 4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김태현에게 국선변호인이 선임됐지만 이후 조사에서도 김태현은 홀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이미 살인 혐의를 시인한 김태현이 변호인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변호인은 지난 6일에야 경찰서에서 김태현을 접견했다.

김태현은 오는 9일 검찰에 송치될 때 포토라인에 서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는다. 이 때 그의 얼굴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쓴 만큼 이를 벗을지 여부는 김태현의 의사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현은 지난달 23일 오후 5시30분쯤 노원구 아파트를 찾아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태현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며 온라인 게임 모임에서 만난 큰딸이 연락을 받지 않아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은경 기자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강은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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