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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9년 만에 '인적성 시험' 개편… 실무형 인재 뽑는다

최지웅 기자VIEW 3,2492021.04.08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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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사진=롯데




롯데가 인적성 진단 시험인 '엘탭'(L-TAB)을 도입 9년 만에 전면 수정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인재 채용에서 역량 검증 방식을 실전 위주로 강화한다. 실제 업무 상황과 유사한 가상 과제를 부여해 상황판단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롯데인재개발원은 엘탭을 객관식 위주 문제 풀이에서 실제 업무 상황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이메일·보고서·메신저 등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국내외 인적성 시험 중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롯데는 응시자 편의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엘탭 전 과정을 온라인 진단으로 변경한다. 사전 본인 인증을 위한 진단 프로그램을 설치해 참여하고 감독 위원이 온라인으로 화상 감독한다.


롯데는 변경된 엘탭을 지난 3월부터 채용을 진행 중인 롯데렌탈·롯데푸드·롯데케미칼 등 7개사에 적용하고 4월 중순부터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진단을 확대할 예정이다. 응시자의 엘탭 합격 결과는 해당 년도 반기 동안 유효하다.


롯데는 올해부터 정기 공채를 중단하고 계열사가 주도하는 상시 채용을 전면 도입했다. 아울러 그룹 공채 기수제를 폐지해 기업 문화를 수평적이고 유연하게 바꾸기로 했다. 롯데 관계자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Right People)를 필요한 시점에 빠르게 확보(Agile Recruiting)하고 공정하고 안전한 방식(Fair & Safe)으로 채용한다는 방향에 맞춰 채용 방식을 변화하고 있다"며 "채용 과정을 더 공정하고 정교하게 운영해 그룹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우수 인재 확보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머니S 산업1팀 최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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