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의약품 유통 1위 지오영… 제약사도 못한 매출 3조 눈앞

이상훈 기자VIEW 2,3192021.04.08 05:20
0

글자크기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 빅 5가 일제히 2020 사업년도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 빅 5가 일제히 2020 사업년도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의약품 유통업계 1위 기업인 지오영이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3조원 시대를 목전에 뒀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오영의 지난해 매출은 2조7374억원으로 2019년(1조9365억원) 대비 41.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04억원을 기록했다.

지오영은 제약바이오 기업들 보다도 먼저 매출 1조원 시대를 개막한 국내 의약품 유통 공룡이다. 지오영의 매출 1조 돌파는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공적 마스크 유통 전담 등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단순 의약품 배송에 그치지 않고 제약사들과 공동 마케팅을 편 것도 주요 성장 요인이다.

지오영은 삼일제약과 유통채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부광약품 일부 일반의약품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오영은 의약품 유통업계 최초로 물류센터를 갖추는 등 선진물류에도 앞장서왔다. 주요 다국적 제약사와 3자 물류 계약을 통해서도 지속적인 매출을 창출해 내고 있다.


의약품 유통 1위 지오영… 제약사도 못한 매출 3조 눈앞


백제약품도 21.8%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백제약품의 지난해 매출은 1조7445억원. 백제약품은 오랜기간 지오영과 함께 국내 의약품 유통 시장 맹주로 활약해왔다. 지난해 공적마스크 사업을 지오영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부산경남 지역 복산나이스는 매출 1조원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해 매출은 9026억원이다. 2019년 7850억원 대비 14.98% 성장했다.

한미약품 관계사 온라인팜과 카톨릭대학교 병원 납품 비중이 높은 비아다빈치는 지난해 각각 8242억원, 70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상훈 기자

머니S 산업2팀 제약바이오 담당 이상훈 입니다.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상단으로 가기
하단 띠배너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