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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파워기업] 메리츠화재, ‘아메바경영’ 강화… 장기인보험 1위 달성

전민준 기자VIEW 2,7112021.04.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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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올해 장기인보험 1위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메리츠화재 강남 사옥./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올해 장기인보험 1위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메리츠화재 강남 사옥./사진=메리츠화재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사진=메리츠화재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판매채널 다변화, 고객과 소통 강화 등 확실한 경영목표를 세워 올해 비상을 꿈꾼다. 특히 올해는 기존 대형 보험사들이 점유한 장기인보험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해 2022년에는 ‘TOP3’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올해 인보험시장 점유율을 높여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의 장기인보험시장 점유율은 현재 16~17%가량으로 삼성화재에 이어 두 번째인데 이 점유율을 20%까지 높이겠다는 것이다.

장기인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의 점유율은 약 20%다. 김 부회장은 올해 장기인보험시장에서 삼성화재를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올라서겠다는 의지다.   

메리츠화재는 2019년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에 많은 판매수수료를 제공하고 보험 인수기준을 완화하며 장기인보험 매출을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공격적 영업을 자제하고 리스크 관리에 힘쓰며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시 경쟁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회장이 예전과 같이 법인보험대리점 채널을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영업전략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법인보험대리점 채널은 메리츠화재의 자체 판매채널보다 많은 수수료와 인센티브를 줘야하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크다.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숨고르기에 들어간 이유도 공격적 영업으로 신계약이 늘어난 데 따라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높아져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2021 파워기업] 메리츠화재, ‘아메바경영’ 강화… 장기인보험 1위 달성


손해율은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와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율이다. 사업비율은 보험료 수입과 비교한 설계사수당, 판매촉진비 등 사업비의 비율이다. 

김 부회장은 성과를 내기 위한 방안으로 그가 도입한 아메바경영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메바경영은 조직을 프로젝트에 따른 소집단으로 쪼개고 중간관리체계 없이 각자의 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 경영전략이다. 내부통제는 다소 느슨하지만 업무 효율을 높이며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전민준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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