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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돈金] ‘4차 산업혁명’ 맞춤 펀드 납시오

5G·핀테크 등 메가트렌드 담아… 3년 수익률 41.68%

안서진 기자VIEW 3,6122021.03.1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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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투자자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위험성 높은 불안감은 지울 수가 없다. 그렇다면 현시점에서 미래를 대비한 재테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알돈金’(알면 돈이 되는 금융상품)이란 코너를 마련, 투자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시기에 맞는 금융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㉛ 삼성자산운용 삼성픽테4차산업글로벌디지털 펀드


[알돈金] ‘4차 산업혁명’ 맞춤 펀드 납시오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다. 4차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로봇·드론·자율주행차·가상현실(VR) 등 혁신적인 신기술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 혁명을 일컫는 용어다. 우리 사회는 21세기에 접어들면서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사회적 변곡점을 맞았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까지 겹쳐지면서 그 변화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이 같은 변화 속 4차 산업혁명 관련 테마 펀드가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삼성자산운용이 2017년 출시한 ‘삼성픽테4차산업글로벌디지털 펀드’ 역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언택트 펀드 중 하나다.






5G·핀테크 담은 ‘4차 산업혁명 펀드’ 인기






그래픽=김은옥 기자
그래픽=김은옥 기자
이 펀드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 펀드다. ▲클라우드 ▲디지털헬스케어 ▲스마트기기 ▲인터넷게임 ▲소셜미디어 ▲5G(5세대 이동통신) ▲전자상거래 ▲데이터 보완 ▲핀테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테마를 9가지로 분류해 핵심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으로 운용되고 있다.


특히 펀드는 스위스 픽테자산운용의 모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상품이다. 픽테자산운용은 1805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된 테마 전문 글로벌 운용사로 로보틱스·보안·인구변화·양극화·글로벌화·청정에너지·물 등 9개 테마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정주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펀드 운용전략에 대해 “4차 산업혁명 관련 9개 분야에서 활발한 인수·합병·성장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는 성장성 높은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고 말했다.


펀드의 최근 3년 수익률(3월 8일 기준)은 41.68%다. 기간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2년 43.43% ▲1년 34.81% ▲6개월 15.14% ▲3개월 7.75% ▲설정일(2017년 7월 27일) 이후 59.33% 등이다.


펀드가 담은 주요 종목은 ▲바이두 ▲메르카도리브레 ▲페이스북 ▲알파벳 ▲알리바바 ▲페이팔 ▲삼성전자 ▲인튜이트 ▲컴캐스트 ▲소프트뱅크 등이다. 메르카도리브레는 중남미 최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튜이트는 미국의 금융 소프트웨어 업체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컴캐스트는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알려져 있다.






미래연구소·자문위원회 구축해 혁신 기업 ‘찜’




다른 4차 산업혁명 관련 펀드와 차별화된 운용 전략을 펼치는 것도 특징이다. 기존 4차 산업혁명 펀드는 운용사가 독자적으로 특정 업종을 선별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달리 이 펀드는 삼성자산운용이 해외 테마 전문 운용사 픽테와 협업을 통해 별도의 자문위원회와 미래연구소를 운영해 혁신적인 글로벌 기업을 발굴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이 매니저는 “스위스 픽테자산운용과 협업해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미래연구소와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디지털 관련 메가트렌드를 끊임없이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등 전 세계 디지털 관련 유망 트렌드 및 기업을 투자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미래연구소와 자문위원회를 통해 다각도에서 디지털 관련 산업을 분석하고 지역·국가·시가총액 등에 구애받지 않고 디지털 관련 유망 종목을 발굴해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추구하고 있다.


주요 보유 업종 비중은 통신서비스가 58.15%로 가장 많고 ▲순환소비재 21.05% ▲정보기술 17.01% ▲금융 3.42 ▲헬스케어 0.36% 등 순이다. 투자국가 비중은 미국이 53.35%로 압도적으로 높으며 ▲중국 17.17% ▲일본 9.05% ▲대한민국 5.58% ▲브라질 4.09% 가 뒤를 이었 다.


이 매니저는 “이 펀드는 ‘스마트한 세상’을 주도하는 디지털 테마 관련 기업의 성장성에 공감하고 중장기 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4차 산업혁명은 이제 시작”… 메가트렌드 수혜 예상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일상생활 및 각 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흐름이 더욱 가속화됐다. ▲클라우드 기반의 재택 시스템 ▲전자상거래 ▲스마트 기기 등 디지털 테마 관련 세부 세그먼트 기업의 성장성 역시 더욱 커진 상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 대전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삼성자산운용 측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또 정부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의 핵심분야로 4차 산업혁명이 거론되는 만큼 향후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 매니저는 “디지털 테마 내 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구간에서도 견조한 실적 및 펀더멘털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미 현실로 다가온 블록체인·증강현실·지능형 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기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펀드는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필요성 등으로 인한 광범위하고 중장기적인 메가트렌드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서진 기자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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