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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뉴욕상장 초읽기… 김범석 '돈방석' 앉나

안서진 기자VIEW 4,4462021.03.04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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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이르면 오는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될 예정인 가운데 김범석 의장이 거머쥘 수익에도 관심이 쏠린다./사진=쿠팡
쿠팡이 이르면 오는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될 예정인 가운데 김범석 의장이 거머쥘 수익에도 관심이 쏠린다./사진=쿠팡
쿠팡이 이르면 오는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될 예정인 가운데 김범석 의장이 거머쥘 수익에도 관심이 쏠린다.


뉴욕증권거래소는 지난 1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쿠팡의 최종 공모가 산정일이 10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공모가격이 발표되면 다음 날인 11일 쿠팡이 뉴욕증시에 상장될 전망이다.


앞서 쿠팡은 이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희망 공모가를 주당 27~30달러로 산정해 수정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기업 공개 대상은 신주 1억주와 구주를 포함한 총 주식 1억2000만주다. 이를 감안하면 최대 36억달러를 조달하는 셈이다.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4조원 수준이다.


외신에 따르면 쿠팡의 상장 후 전체 시가 총액은 510억달러(5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의 몸값은 IPO 추진 초기 30조원으로 평가됐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매출이 크게 늘면서 한 달여 만에 평가액이 큰 폭으로 뛰었다.


사진=뉴욕증권거래소 캡처
사진=뉴욕증권거래소 캡처


현재 쿠팡의 상장 전 최대 주주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 지분율은 39.4%다. 이어 투자사 그린옥스 캐피탈(19.8%), 매버릭 홀딩스(7.7%)가 지분 5% 이상을 보유했다. 그린옥스 캐피탈 창립자이자 쿠팡의 비상임이사인 닐 메타가 19.8%를 보유해 개인 최대 주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장 이후 클래스A(일반주식)와 클래스B(차등 의결권) 주식을 모두 고려한 지분율은 일부 달라진다. 비전펀드 33.1%, 그린옥스 16.6%, 닐 메타 16.6%, 창업자 김범석 의장 10.2% 순이다. 김 의장은 클래스A를 소유하지 않는다. 차등의결권이 부여된 클래스B만 100% 보유한다. 이를 통해 76.7%의 의결권을 갖게 된다.

업계에선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클래식B를 클래스A에 합산한 탓에 김 의장의 정확한 지분 가치를 따지긴 힘들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다만 클래스A와 클래스B 주식을 합한 주식 수(17억주)를 최소 공모가 27달러로 계산하면 지분 가치는 최소 5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서진 기자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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