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AZ 백신 접종 후 사망 2건… 흉통·메스꺼움·전신 근육통 등 호소

한아름 기자VIEW 1,0042021.03.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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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백신 접종 전후로 컨디션을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 전후로 컨디션을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박지혜 뉴스1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백신 접종 전후로 컨디션을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 전후로 컨디션을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박지혜 뉴스1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2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한 사례는 2건으로, 각각 50대와 60대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망자 A씨는 경기도 고양시 요양병원에 입원한 50대 환자로 전날(2일) 9시30분쯤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했으며 11시간이 경과한 후 흉통과 메스꺼움, 호흡곤란 등을 호소했다. 이후 치료를 받았으나 3일 오전 7시 사망했다.

사망자 B씨는 경기도 평택의 요양병원에 입원한 60대 환자로 전날(2일) 오후 2시30분쯤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후 33시간 경과 후 발열과 전신 근육통 등 증상을 나타냈다. 이후 증상이 호전됐으나 다시 상태가 악화해 3일 오전 10시 사망했다.

질병관리청은 사망자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유가족의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해당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을 개최해 인과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추가적으로 의무기록 조사, 시도 신속대응팀 검토와 질병관리청 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을 확인한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 전후로 컨디션을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청장은 "접종 대기 중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예진 시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에 앓고 있는 만성질환은 반드시 의료인에게 알려야 한다"며 "특히 만성질환자 등 기저질환자들은 접종 후 이상반응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는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주의사항을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아름 기자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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