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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공급 지연… 한국에 AZ백신 '50만회분' 적게 보낸다

한아름 기자VIEW 1,5962021.03.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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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 '코백스'(COVAX)로부터 공급받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이 기존 259만6800회분에서 210만2400회분으로 줄었다. 화이자 백신은 11만7000회분 그대로다./사진=로이터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 '코백스'(COVAX)로부터 공급받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이 기존 259만6800회분에서 210만2400회분으로 줄었다. 화이자 백신은 11만7000회분 그대로다./사진=로이터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 '코백스'(COVAX)로부터 공급받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이 기존 259만6800회분에서 210만2400회분으로 줄었다. 화이자 백신은 11만7000회분 그대로다.

2일(현지시각)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 '코백스'(COVAX)는 오는 5월31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42개국에 약 2억3820만회분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물량에 변화가 생긴 이유는 사전 자격요건과 백신 승인, 배송 등의 문제로 일부 일정에 지연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코백스가 발표한 1차 배분 보고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억3700만회분, 화이자 백신 120만회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코백스가 지난달 3일 발표된 잠정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145개국에 약 3억3600만회분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것에서 기간과 분량이 달라진 것이다.

잠정 계획대로라면 6월 한 달 만에 약 1억회분 이상 백신을 공급해야 하는 것이어서, 사실상 공급 물량이 계획보다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세스 버클리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CEO는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수치가 일부 변화한 이유는 사전 자격요건과 백신 승인, 배송 등의 문제가 복잡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일부 일정에 지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된 1차 백신 배분에 따르면 가장 많은 백신을 공급받는 나라는 파키스탄(1464만회분), 나이지리아(1365만6000회분), 인도네시아(1170만4800회분), 방글라데시(1090만8000회분), 브라질(912만2400회분) 순이다.

에티오피아(762만회분), 콩고민주공화국(592만800회분), 멕시코(553만2000회분), 이집트(438만9600회분), 베트남(417만600명회분)도 뒤를 잇는다.

이란, 미얀마, 케냐, 우간다도 300만회분 이상을, 북한은 170만4000회분을 받는다.

같은 기간 인도는 가장 많은 코백스 백신을 받을 예정이지만 아직 할당량이 최종적으로 결정되진 않았다.


한아름 기자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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