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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논란' 네이버 "'스톡옵션'은 차별화된 보상체계"

강소현 기자2021.02.2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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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최근 불거진 성과급 논란과 관련 전면 돌파에 나섰다. 사진은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사진=뉴스1
네이버가 최근 불거진 성과급 논란과 관련 전면 돌파에 나섰다. 사진은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사진=뉴스1
네이버가 최근 불거진 성과급 논란과 관련 전면 돌파에 나섰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지난 25일 열린 ‘Companion Day'(컴패니언 데이)에 참석해 성과급 외에도 '스톡옵션'이라는 보상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컴패니언데이’는 이날 오후 2시 사내시스템을 통한 라이브 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네이버 한성숙 대표와 이해진 창업자, 박상진 CFO 등이 직접 참석해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접속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이해진 창업자와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만의 보상철학을 공유했다. 네이버는 ​큰 상장사로서는 드문 ‘전 직원 스톡옵션’ 제도를 도입했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2019년부터 매년 전 직원에 1000만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지급해왔다. ​처음 부여된 스톡옵션은 오는 27일부터 행사 가능하다.

이해진 창업자는 "올해 진심으로 가장 기쁜 일 중 하나는 그동안 열심히 고생해준 직원들에게 정말 고마웠는데 직원들이 과거에 만들었던 성과에 대해 처음으로 그 밸류를 스톡옵션을 통해 주주 뿐 아니라 직원들과 함께 나누게 된 점이다"고 밝혔다.

한성숙 대표는 “새로운 글로벌 움직임에 맞는 차별화된 새로운 복지 제도를 고민 중이다"며 "총 보상 차원에서 동종업계 최고 수준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스톡옵션 제도에 대해선 "성장을 위한 ‘움직임'에 보상하는 네이버만의 차별화된 보상철학"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상 기준과 스톡옵션 외에도 글로벌 투자를 보는 관점과 제 2사옥 관련, 조직개편, 호칭 들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네이버 내부에서는 역대 최고 실적에도 지급된 성과급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사측은 실적에 비해 성과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정당한 절차에 따라 지급됐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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