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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책임지겠다" 현대차, 코나EV 배터리 리콜 이어 타이어도 선물

박찬규 기자VIEW 2,4252021.02.2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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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코나 일렉트릭(EV)의 리콜을 결정하면서 다시 한번 소비자에게 고개를 숙였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코나 일렉트릭(EV)의 리콜을 결정하면서 다시 한번 소비자에게 고개를 숙였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코나 일렉트릭(EV)의 리콜을 결정하면서 다시 한번 소비자에게 고개를 숙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24일 현대차는 코나EV 고객에게 리콜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발생한 코나 일렉트릭 화재로 인해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린다"며 "현대자동차는 고객님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특정기간 제작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장착 코나 일렉트릭 차종을 대상으로 '전량 배터리 교체'를 결정했다(2018년 05월11일~2020년 3월13일 제작 차)"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님이 느끼고 계실 불안감을 해소해 드리고자 이번 조치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리콜 일정 관련해서는 "배터리 자재 수급 일정으로 인해 3월29일 이후 순차적으로 리콜이 진행 예정이며 예약과 관련된 내용은 3월부터 고객센터를 통해 연락드릴 것"을 약속했다.

적극적인 리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도 내왔다. 현대는 서비스 거점에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홈투홈'(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배터리 교체 기간 '대여차'를 무상 제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리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2개 교환 쿠폰을 발행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는 "배터리 충전율을 90%로 조정해주는 것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며 "단 하나의 문제라도 적극적으로 조치하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고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4일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4일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현대차 코나 전기차(OS EV) 2만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PE EV) 1314대, 일렉시티(전기버스, LK EV) 302대 등 총 2만6699대다.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OS EV) 등 3개 차종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초기 생산(2017년9월~2019년7월)된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3월29일부터 고전압배터리시스템(BSA)을 모두 교체하는 리콜에 들어간다.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자발적 리콜 추가 실시와 관련해 원인 규명 등 조사가 완료되지는 않았으나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토부 및 현대차와 함께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찬규 기자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생활사회부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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