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서욱 "귀순 북한 남성, 오전 6시 넘어 알았다… 출퇴근 간부로 인식한 듯"

박현주 기자2021.02.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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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이 최근 발생한 북한 남성의 귀순 사건과 관련해 당일 오전 6시가 넘어 사건을 알았다고 말했다. 사진은 서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 보고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서욱 국방부 장관이 최근 발생한 북한 남성의 귀순 사건과 관련해 당일 오전 6시가 넘어 사건을 알았다고 말했다. 사진은 서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 보고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지난 16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이른바 수영 귀순 사건에 대해 "당일 오전 6시 좀 넘어서 알았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신원미상자 발견을 언제 처음 알았냐'는 국방위 소속 윤주경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 남성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1시5분쯤 통일전망대 인근 우리 측 해안에 상륙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부터 3시간여가 지난 오전 4시16분쯤에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고성군 제진 검문소에서 폐쇄회로(CC) TV 카메라 영상에 포착된 A씨를 처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문소에서 고속상황전파체계를 통해 A씨 관련 사항을 상급부대 등에 보고·전파한 것은 그로부터 다시 30여분이 지난 오전 4시47분이었다.

군에 따르면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육군 제22사단장은 사건 당일 오전 4시50분쯤, 합참은 오전 4시57분쯤 상황보고를 받았다.

이후 오전 6시35분쯤 22사단은 A씨 수색작전 수행을 위한 경계태세 1급(진돗개 하나)를 발령했고 A씨는 오전 7시27분쯤 검문소 동북쪽 약 100m 지점에서 군에 검거됐다.

서 장관은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모두 검문소 최초 식별 후 1시간30분 이상 지난 뒤 상황을 알게 된 것이 정상적이냐'는 질문에 "출퇴근하는 간부 정도로 알고 자기들(검문소 병력)끼리 조치하려 했던 것으로 안다"며 "민통선 인근에서도 민간인이 발견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 그런 정도의 상황으로 인식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현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박현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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