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항공사들도 모두 운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사진=뉴스1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국내 각 항공사들에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보잉 B777 기체의 운영을 즉시 중지할 것을 통보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에서 감항개선 명령이 발행되기 전까지 운항을 중단하고, 이후 재운항 여부는 FAA의 감항성개선명령 접수 후 다시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 보유중인 해당 항공기는 대한항공 16대, 아시아나항공 9대, 진에어 4대 등 모두 29대다. 이미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진에어 등 국내 항공사들은 일제히 해당기종 엔진 점검에 돌입하며 운항을 중단한 상태여서 타격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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