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세균 "스포츠계 학폭 이력 선수, 대표 선발 자격 기준에 반영 검토"

나은수 기자2021.02.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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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 국무회의에서 스포츠계 학폭 의혹에 대한 대책 마련과 개학을 앞둔 교육계 방역 상황 등을 점검했다. /사진=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 국무회의에서 스포츠계 학폭 의혹에 대한 대책 마련과 개학을 앞둔 교육계 방역 상황 등을 점검했다. /사진=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스포츠계에서 '학교 폭력' 의혹들이 잇따라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학교폭력 이력을 대표선수 선발 및 대회출전 자격 기준에 반영하는 등 근본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유명 운동선수들의 학교폭력 전력이 잇따라 알려지면서 국민들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성적 지상주의와 경직된 위계질서, 폐쇄적인 훈련 환경 등 폭력이 조장되거나 감춰지기 쉬운 구조적인 문제점 개선이 시급하다"며 "성적 향상을 위해서 때로는 폭력이 필요하다는 잘못된 믿음도 이제는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체육계의 변화를 위해서는 우리 사회도 함께 달라져야 한다"며 "성적만이 아니라 운동선수들이 보여주는 노력과 열정에 대해서도 격려와 찬사를 보내는 성숙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곧 신학기가 시작되는 것에 대해 "올해는 학사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철저한 방역 아래 등교 수업일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한다"며 개학 관련 준비 상황들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대학도 당분간은 대면수업과 원격수업 방식이 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업의 질 제고와 함께 철저한 교내 방역 상황 점검 등을 주문했다.

4차 재난지원금과 긴급고용대책에 대해서는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되는 'K자 회복'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인 'K-회복'의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은수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나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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