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광주, 빈집 75%는 '아파트'… 전남은 절반이 '단독주택'

광주=이재호 기자VIEW 2,6462021.02.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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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공가 10가구 중 7가구 이상은 아파트였으며,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공가율을 보였다.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광주지역 공가 10가구 중 7가구 이상은 아파트였으며,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공가율을 보였다.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광주지역 공가 10가구 중 7가구 이상은 아파트였으며,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공가율을 기록하며 공가 절반이 단독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KB부동산 리브온( Liiv ON )이 통계청 주택총조사를 분석한 결과, 2019년 광주·전남 공가는 각각 4만가구·12만가구로 공가율은 광주는 7.5%, 15.5%로 추정된다. 광주는 전국 평균 공가율(8.4%)보다 낮았지만, 전남은 높았다.


디만, 광주·전남 공가는 전년보다 크게 늘지 않으면서 공가증가율은 각각 6.5%, 2.6%로 전국 평균 공가율(6.9%)를 하회했다.


공가는 재고주택 중에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가옥을 말하며, 전주민 가구에 대한 공가수 비율이 공가율이다.


광주 공가는 아파트 75% ▲단독 15% ▲다세대5% ▲연립/기타 5% 순으로 나타났으며, 아파트 공가 비중은 세종(88%)다음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전남지역 공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주택유형별로 단독주택이 49%로 가장 높았다.


서울, 수도권, 광주를 비롯한 광역시 등 대도시는 인구유입이 지속되면서 공가율은 낮은 반면 인규 유출이 심회되는 전남 등 지방도시는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공가의 발생 원인은 주택 수요대비 과잉공급 등 수급요인을 꼽았다.


인구 감소는 지방주택의 수요감소로 이어질 수 있고, 고령화는 주택의 실질구매가 가능한 연령대를 줄여 장기적으로 주택수급 약화요인이기 때문이다. 또 단독은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을 선택할 수 있지만, 공동주택은 경제성에 따라 정비사업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와함께 구도심이 소외되거나, 인프라가 취약해지면 장기거주자 이탈, 임대료 하락, 거주순환율 상승을 거친 후 공가가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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