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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나 애플"… 현대차, '아이오닉5' 오늘 공개

박찬규 기자VIEW 5,6162021.02.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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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IONIQ 5, 아이오닉 파이브)를 오늘(23일) 오후 온라인으로 글로벌 공개 행사를 연다. 사진은 아이오닉 5 티저이미지.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IONIQ 5, 아이오닉 파이브)를 오늘(23일) 오후 온라인으로 글로벌 공개 행사를 연다. 사진은 아이오닉 5 티저이미지.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IONIQ 5, 아이오닉 파이브)를 오늘(23일) 오후 온라인으로 글로벌 공개 행사를 연다.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한 차종이다. E-GMP는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차종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이하 WLTP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초급속 충전시스템을 갖춰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을 받는다.





차별화된 전기차 디자인 갖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이오닉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과 자연친화적 컬러 및 소재가 반영된 게 특징이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해 디자인한 아이오닉 5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파라메트릭 픽셀은 아이오닉 5의 헤드램프와 후미등, 휠 등에 적용돼 진보적이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이는 아이오닉 5를 포함해 앞으로 출시될 아이오닉 브랜드 차종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5의 전면에는 현대차 최초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Clamshell) 후드를 적용해 면과 면이 만나 선으로 나눠지는 파팅 라인을 최소화함으로써 유려하면서도 하이테크적인 인상을 완성했고 측면부는 현대차 전기차의 역대 최대 직경인 20인치 공기 역학 구조를 적용한 휠을 탑재해 완벽한 전기차 비율을 구현했다.





달라진 개념의 실내공간





아이오닉 5는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사진제공=현대차
아이오닉 5는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사진제공=현대차


아이오닉 5는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내연 기관차의 구조적 한계였던 실내 터널부를 없앤 플랫 플로어(Flat Floor)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콘솔인 ‘유니버셜 아일랜드(Universal Island)’ ▲슬림해진 콕핏(운전석의 대시보드 부품 모듈) ▲스티어링 휠 주변으로 배치한 전자식 변속 레버(SBW)를 적용해 실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내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리받침(레그서포트)이 포함된 1열 운전석∙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탑승자의 피로도를 줄여줘 안락한 주행을 비롯해 주∙정차시 편안한 휴식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게 회사의 설명.

아이오닉 5는 가죽 시트 일부와 도어 팔걸이(암레스트)에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분쇄하고 가공해 만든 직물을 적용했고 도어와 대시보드, 천장과 바닥 부분에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를 사용했다. 시트 가죽 염색 공정에는 아마씨앗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이 적용됐으며 스티어링 휠, 스위치 등 손이 닿는 부분은 유채꽃, 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을 활용한 바이오 페인트가 쓰였다.





그래서 가격은?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현대차
모든 관심은 가격에 쏠렸다. 정부는 올해부터 무공해차 보조금 체계를 개편하면서 6000만원 미만 전기차에만 보조금 전액을 지급하고 6000만원 이상 9000만원 미만 전기차에는 절반만 지원하기로 했다. 9000만원 이상인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주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현대차도 아이오닉5 가격을 5000만원대에 맞출 것으로 예상한다. 보조금을 받으면 중형SUV 실내공간을 자랑하는 전기차를 4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만큼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이다.

테슬라는 모델3·Y의 가격을 5999만원부터로 낮추며 대응했지만 모델Y는 기본형인 '스탠다드 레인지'의 판매를 갑자기 중단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전기차 비중을 2025년 10%, 2030년 19%, 2040년 78%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8~10%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는 “아이오닉 5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아이오닉 브랜드는 전기차 디자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적용한 아이오닉 5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기차의 새 시대를 열어갈 아이오닉 5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생활사회부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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