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서울 상위 20% 아파트값 3년 반 새 '8억' 상승… "부익부빈익빈"

강수지 기자VIEW 2,1752021.02.21 05:01
0

글자크기

송 의원이 공개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5분위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9억9806만원으로 1분위 8609만원의 11.6배까지 높아졌다. /사진=뉴스1
송 의원이 공개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5분위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9억9806만원으로 1분위 8609만원의 11.6배까지 높아졌다. /사진=뉴스1
전국 상위 20%(5분위) 아파트 평균매매가격과 하위 20%(1분위)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의 격차(5분위 배율)가 11.6배에 달했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국민의힘·경북 김천) 의원은 문재인정부에서 이같이 부동산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됐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이 공개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통계가 처음 작성된 2012년 1월 전국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의 5분위 배율은 8.2배였으나 이후 완만하게 감소해 2013년 8월 7.1배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7.4를 기록한 5분위 배율은 급격히 상승해 지난달 기준 5분위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9억9806만원으로 1분위 8609만원의 11.6배까지 높아졌다.

같은 기간 1분위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840만원 올랐으나 5분위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4억2386만원 올라 1분위와 5분위의 평균매매가격 상승액 격차가 50배에 달했다. 특히 서울의 5분위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0억848만원에서 18억2590만원으로 8억1742만원 치솟았다.


민간아파트 분양가도 크게 올랐다. 지난달 서울의 85㎡(이하 전용면적) 평균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9억457만원으로 2017년 5월의 6억7584만원보다 2억2873만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동일 규모의 지방 민간아파트 분양가도 2억4531만원에서 3억3359만원으로 8828만원 상승했다.


강수지 기자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산업2팀 건설·부동산 담당 강수지 기자입니다.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관련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에요

건설/부동산 한줄뉴스

상단으로 가기
하단 띠배너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