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비싼 아파트 가진 자 더 '부자' 됐다… 고가-저가 상승 격차 '50배'

김노향 기자VIEW 1,5942021.02.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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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이후 하위 20% 아파트 매매가격은 840만원 오른 데 반해 상위 20% 가격은 4억2386만원이 급상승했다. /사진=뉴시스
2017년 5월 이후 하위 20% 아파트 매매가격은 840만원 오른 데 반해 상위 20% 가격은 4억2386만원이 급상승했다. /사진=뉴시스
전국 상위 20%(5분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과 하위 20%(1분위) 가격의 격차가 11.6배에 달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국민의힘·경북 김천)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동산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됐다고 밝혔다. 송 의원이 공개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관련 통계가 처음 작성된 2012년 1월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과 하위 20% 가격 차이는 8.2배에서 2013년 8월 7.1배로 떨어졌다가 2017년 5월 7.4배, 올 1월 11.6배로 상승했다.

2017년 5월 이후 하위 20% 아파트 매매가격은 840만원 오른 데 반해 상위 20% 가격은 4억2386만원이 급상승했다. 두 가격 상승률 격차가 50배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서울의 상위 20%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7년 5월 10억848만원에서 지난달 18억2590만원으로 8억1742만원 올랐다.

송 의원은 “고가 아파트를 소유한 사람들은 더 부자가 됐고 전세를 사는 사람들은 집을 구하지 못해 전세가격에 고통받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민간아파트의 분양가 역시 급등했다. 올 1월 서울의 85㎡(이하 전용면적)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9억457만원으로 2017년 5월의 6억7584만원보다 2억2873만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같은 면적의 지방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2억4531만원에서 3억3359만원으로 8828만원 상승했다.



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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