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업무 환경이 일상화되면서 정보보안의 중요성도 높아진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업무 환경이 일상화되면서 정보보안의 중요성도 높아진다. 보안 소프트웨어(SW) 수요도 그에 맞춰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 및 스톡앱스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보안SW 시장은 전년(381억달러)보다 7.6% 증가한 410억달러(약 45조3000억원) 규모를 형성했다. 이어 2021년에는 이보다 11% 상승한 455억달러(약 50조300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코로나19 유행 기간인 지난해와 올해 2년 동안 20%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데이터 침해와 사이버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SW에 대한 필요성도 증대됐다. 급증하는 이커머스 거래량뿐 아니라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의 발전에 따른 연결장치 수 증가도 보안SW 수요 상승으로 이어졌다. 2025년에는 전 세계 보안SW 시장 규모가 610억달러(약 67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보안SW 매출의 절반은 미국(228억달러)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독일(23억달러), 영국(22억달러), 일본(21억달러), 중국(19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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