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덴마크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레드랜드의 미션 커먼즈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모습. /사진=뉴스1(로이터)
18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덴마크에서 처음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한 12개 이상 카운티에서 발견됐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발 변이와 달리 특별히 전염성이 강하다는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성이 70%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타클래라에선 이 바이러스가 90명 이상의 환자에게서 검출됐고 이 가운데 1명의 사망자도 나왔다.
새라 코디 샌타클래라 공중보건국장은 지난 18일 성명을 내고 "여러 차례 집단감염이 일어났다는 것 자체가 지역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바이러스는 계속해서 변이하며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경계를 늦출 수 없다"며 시민들에게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캘리포니아주 내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잡히지 않는 모양새다.
특히 LA타임스의 지난 16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로스앤젤레스에서는 1만406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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