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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서울 아파트 거래 '3건 중 1건 이상' 실거래가 하락했다

김노향 기자VIEW 1,5552021.01.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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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래가가 하락한 거래도 늘고 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을)이 국토교통부 자료를 제공받아 분석한 결과 이달 1~14일 서울 아파트 매매 194건 중 종전 대비 가격이 상승한 거래는 114건(58.8%), 하락한 거래는 68건(35.1%)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시스
실거래가가 하락한 거래도 늘고 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을)이 국토교통부 자료를 제공받아 분석한 결과 이달 1~14일 서울 아파트 매매 194건 중 종전 대비 가격이 상승한 거래는 114건(58.8%), 하락한 거래는 68건(35.1%)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시스
1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6000건을 넘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각종 규제로 투자수요는 줄었지만 전세난과 집값 상승으로 무주택자들이 매수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19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12월 거래량은 6400건(1월18일 기준)으로 전월 6315건을 넘어섰다. 현행 주택거래 신고기한은 계약 후 30일 이내로 12월 거래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후 3개월 연속 증가를 이어갔다.

다주택자 세금규제 강화로 취득세,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 양도소득세가 모두 인상됐지만 1주택자의 경우 재산세 등 세금부담이 오히려 감소했다. 앞으로 집값이 계속 오를 경우 내집 마련 문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에 실수요자 매수가 늘어났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다만 새해 들어 매수세는 다시 주춤해 무리하게 집을 산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이달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 실거래 신고는 367건(1월17일 기준)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이 20건 정도로 신고기한을 고려해도 지난달 대비 감소했다. 12월 1~17일 실거래 신고는 약 600건이었다. 38%가량 감소한 것이다.

실거래가가 하락한 거래도 늘고 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을)이 국토교통부 자료를 제공받아 분석한 결과 이달 1~14일 서울 아파트 매매 194건 중 종전 대비 가격이 상승한 거래는 114건(58.8%), 하락한 거래는 68건(35.1%)으로 조사됐다. 상승 거래 비율은 전월과 직전 3개월 대비 감소하고 하락 거래 비율은 늘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집값이 그동안 너무 많이 올라 계속 오르기 힘들 수 있다"며 "대출 규제도 강해 올 상반기에는 내집 마련 타이밍을 조금 지켜볼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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