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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연말정산 한푼이라도 더 받으려면 “OOO 챙겨라”

박슬기 기자VIEW 4,3392021.01.1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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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국세청 종로세무서에서 법인세과 직원들이 연말정산 책자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1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국세청 종로세무서에서 법인세과 직원들이 연말정산 책자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1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세금을 한푼이라도 더 돌려받기 위해선 놓치기 쉬운 의료비 부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납세자연맹이 발표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놓치기 쉬운 의료비 7가지’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력교정을 위한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구매할 때 카드로 결제한 경우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서 조회된다. 그러나 현금으로 구입한 내역은 조회되지 않으므로 해당 구입처에서 영수증을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시력교정용 안경은 가족 한명당 50만원까지 의료비사용액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의료비 세액공제는 연봉의 3% 초과 지출액의 15%가 세액공제가 되지만 난임 시술비는 20% 세액공제된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의 의료비항목에서 구분 없이 제공되므로 근로자가 병원과 약국에서 진료비납입확인서를 발급받아 따로 구분해 기재해야 20%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영수증을 제출하기 힘들다면 오는 3월11일 이후 경정청구를 통해 추가로 돌려받을 수 있다.

보청기, 휠체어 등 장애인 보장구 구입 임차비용은 법령에 의해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비용에 해당하지 않아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개인이 영수증을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동네 의원, 장기요양기관 중 재가시설 등은 규모가 영세해 자료를 지연 제출하거나 제출하지 않을 수 있으니 누락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자료가 조회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기관에서 따로 영수증을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의료비를 100만원 지출하고 실손보험금을 올 1월 80만원 수령한 경우 올해가 아닌 내년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실손보험금이 조회가 되므로 내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까지 올해 공제받았던 금액만큼 수정신고를 해야 한다.

부모님과 형제자매가 암, 중풍, 만성신부전증,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 등 중증 환자인 경우 병원에서 세법상장애인증명서를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장애인추가공제와 의료비공제가 가능하다. 따로 사는 부모님이나 주민등록에 같이 거주하는 형제자매가 장애인에 해당하면 만 60세 미만이라도 기본공제가 가능하다.

지난해 성년이 된 200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경우 연말정산간소화에서 ‘정보제공동의’ 절차를 거쳐야 이전처럼 근로자의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자녀의 지출내용이 확인이 된다.

박슬기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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