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코리아가 13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층 테슬라 갤러리에서 전기 SUV 두번째 모델인 '테슬라 Model Y'가 국내 최초 공개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테슬라코리아는 자사 차량에 지니뮤직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란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14일 'KT가 이달 중 테슬라 차량에 지니뮤직 서비스를 탑재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오보"라고 일축했다.
이 계약 성사될 경우 앞으로 테슬라 차량에서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도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졌다.
KT 측도 해당 보도와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2017년 테슬라와 텔레매틱스(차량 내 무선 인터넷)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텔레매틱스를 작동하려면 통신망을 활용,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KT는 지난해 12월 현대자동차그룹이 출시한 SUV '제네시스 GV70'(GV70)에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토대로 개발한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적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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