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선혜/제공=EMK엔터테인먼트
임선혜는 지난해 유럽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팬텀' 속 '크리스틴'의 삶과 많이 닮아있는 그녀는 '크리스틴'이 시골에서 파리로 올라와 엉겁결에 파리 오페라극장의 '프리마돈나'가 되었듯이, 동양의 작은 소프라노 임선혜도 독일 유학 시절 23세 나이로 고음악의 거장 지휘자 '필립 헤레베헤'에게 발탁되어 순식간에 유럽 무대에 당당히 데뷔했다.
그 후 실제 파리 오페라극장의 주역으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저명한 지휘자들과 유수한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종횡무진 세계를 누비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뮤지컬 '팬텀'은 오페라의 웅장한 음악과 고혹적인 정통 발레의 조화로 탄생한 뮤지컬로, 프랑스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 원작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기존에는 몰랐던 유령 '팬텀'의 비극적인 과거 이야기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한편, 메인 타이틀롤을 공개한 뮤지컬 '팬텀'은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 김소현, 임선혜, 이지혜, 김수 가 출연하며, 3월 1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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