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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 실내서 휘발성 유해물질 검출됐지만… 권고기준 충족?

지용준 기자VIEW 1,0522021.01.1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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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GV80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인 '톨루엔'이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톨루엔은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머리가 아프거나 눈이 따가운 증상 등을 유발한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GV80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인 '톨루엔'이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톨루엔은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머리가 아프거나 눈이 따가운 증상 등을 유발한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GV80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인 '톨루엔'이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톨루엔은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머리가 아프거나 눈이 따가운 증상 등을 유발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제작·판매된 4개사 7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차 실내공기질을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자동차는 ▲제네시스 GV80, G80 ▲현대 아반떼 ▲기아자동차 쏘렌토, K5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르노삼성 XM3 등이다.

국토부는 해당 자동차를 대상으로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에틸벤젠 등 8개 휘발성 유해물질에 대한 권고기준 충족여부를 조사했다.

2020년 국내 신차 실내공기준 조사 결과./사진=국토교통부
2020년 국내 신차 실내공기준 조사 결과./사진=국토교통부


그 결과 조사 대상 자동차 중 GV80만 톨루엔 권고기준을 초과했다. 톨루엔은 주로 자동차 내부에 사용된 마감재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비발암 물질이지만 일반적으로 새 차에서 특유의 냄새를 발생시키고 머리가 아프거나 눈이 따가운 것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국토부는 톨루엔 권고기준을 초과한 차와 동일 형식의 차 2대에 대해 추가 시험을 실시했다. 추가시험결과에서는 2대 모두에서 권고기준을 충족했다.

국토부는 외부 도장 재작업 이력이 확인돼 도장의 건조시간 단축을 위해 재작업 중 사용된 도료의 톨루엔 입자가 차실 내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국토부는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에 따라 해당 차종의 제작사에 동일한 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해외 수입차의 경우 제작 후 2∼3개월(운송기간)이 지나 국내에 들어오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휘발돼 제작사에서 제출한 실내공기질 결과기록표로 조사를 갈음했다.

이창기 첨단자동차과 과장은 "자동차 제작사의 자발적인 이행노력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기 위해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한 사후관리 개선방안 등을 포함해 관련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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