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일본해로 알려진 동해라고?" 구글 왜이러나… 네티즌 '부글부글'

박찬규 기자2020.11.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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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구글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서는 구글의 날씨 애플리케이션에서 동해 날씨를 알려주며 '일본해'로 표기한 소식이 퍼져나가며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글 앱은 날씨 서비스에서 동해를 표기할 때 ‘일본해(동해로도 알려져 있음)’란 표현을 쓰기 시작했다. 그동안 구글은 여러 국가가 다른 주장을 펴는 지역의 명칭은 사용자가 접속한 국가의 표기법을 따른다고 설명해왔기에 논란은 더욱 빠르게 번지는 중이다.

동해의 경우 한국에서 구글맵을 쓰면 '동해(East Sea)'로 표기되지만 일본에서는 '일본해'(日本海)로 뜬다. 제3국에서 접속하면 'Sea of Japan(East Sea)'식으로 병기된다. 따라서 이번 표기 문제는 그동안 구글이 밝혀온 원칙을 스스로 깨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구글코리아는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만 밝히며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혹시 구글이 이용자의 위치를 잘못 파악한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해당 트위터 이용자는 "동해에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구글은 그동안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문제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현재 구글 맵에서는 '독도'에 대한 정보가 전혀 제공되지 않는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일 양국 정부의 입장을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만 반복하는 중이다.


박찬규 기자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생활사회부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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