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증거조차 제시 못했다" 트럼프 측, 펜실베이니아 개표 소송 기각에 항소 밝혀

박찬규 기자2020.11.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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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이 법원 판단에 따라 펜실베이니아주에 대한 대통령선거 개표결과 인증 중단 요구가 기각되면서 항소를 예고했다. /사진=로이터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이 법원 판단에 따라 펜실베이니아주에 대한 대통령선거 개표결과 인증 중단 요구가 기각되면서 항소를 예고했다. /사진=로이터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이 법원 판단에 따라 펜실베이니아주에 대한 대통령선거 개표결과 인증 중단 요구가 기각되면서 항소를 예고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루돌프 루디아니 전 뉴욕시장과 재선캠프 법률고문 제나 엘리스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우린 재판에서 (우리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 데 대해 실망했다. 불행히도 법원의 사전 검열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 소재 중부 연방지방법원의 매슈 브랜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 측이 무효표 집계 등 선거부정을 이유로 '펜실베이니아주의 대선 개표결과 인증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하자 "추측에 근거해 억지로 꾸며낸 법적 논쟁"이라며 기각했다.

펜실베이니아주는 대선 선거인단 20명이 걸린 이번 대선 최대 경합주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8만1400여표(득표율 1.2%포인트)차로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승리한 지역이다. 펜실베이니아주가 대선 개표결과를 확정(승인)해야 하는 법정 시한은 오는 23일까지다.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 항소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로이터는 "이 사건을 신속히 연방대법원으로 갖고 가기 위해서"라고 해석했다.


박찬규 기자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생활사회부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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