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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두들기고 루친스키 틀어막고… NC, KS 균형 맞췄다

박정웅 기자2020.11.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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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에서 NC가 3대0 완승을 거뒀다. NC 선수들이 마운드에서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이동해 기자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2020 한국시리즈(KS)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4차전에서 NC는 두산의 이영하를 공략하고 에이스 루친스키가 틀어막으면서 한국시리즈 승부를 다시 2-2 원점으로 되돌려 놓았다.

NC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과 경기에서 6회초 이영하를 두들기며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 승리 이후 2~3차전을 내리 내줬던 NC는 한국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이날 승부는 NC의 6회초 공격에서 시작됐다. 1사 후 이명기가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가자 두산은 선발 김민규를 내리고 이영하를 투입했다. 나성범의 2루수 땅볼로 2사 2루가 만들어진 뒤 4번 타자 양의지가 우익수 오른쪽에서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려 1-0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두산 우익수 조수행이 무리한 홈 송구로 양의지는 2루에 안착했다. 흔들린 이영하는 강진성 타석 때 폭투를 범했고 양의지는 3루 베이스를 밟았다. 강진성은 추가 적시타를 뽑아내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6회말부터 불펜을 가동한 NC는 7회말 1사 후 김진성이 김재호에게 안타를 맞자 루친스키를 마운드에 올렸다. 루친스키는 올해 30경기에서 19승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한 NC의 에이스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5⅓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역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다소 낯선 불펜 등판이었지만 루친스키는 흔들리지 않았다. 2⅔이닝을 무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완전 봉쇄했다.

루친스키는 빠른 공으로 첫 타자 오재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박세혁은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 7회말을 마무리했다. 루친스키는 8회말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선두타자 조수행과 허경민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후 정수빈의 2루수 방향 타구 때 수비 실책이 나오기도 했지만 루친스키는 최주환을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마지막 9회말까지 빈틈 없었다. 루친스키는 두산 4번타자 김재환을 좌익수 플라이, 호세 페르난데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김재호도 범타로 처리하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정웅 기자

자전거와 걷기여행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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