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부산·김포 조정대상지역 지정… 집값 3개월 새 얼마 올랐나?

김노향 기자VIEW 1,5972020.11.20 08:43
0

글자크기

기사 이미지
이로써 조정대상지역은 현 69개에서 76개로 늘어났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9억원 이하 구간 50%, 9억원 초과분 30%로 제한된다. 2주택 이상 보유세대는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된다. 1주택 세대일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기존 주택을 2년 내 처분하거나 전입조건, 무주택 자녀분가, 부모 별거봉양 등의 예외사유가 있어야 한다. 주택을 구입하면 자금조달계획서를 내야 한다. /사진=머니투데이
경기 김포시와 부산시 해운대·수영·동래·연제·남구, 대구시 수성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들 지역은 최근 3~4개월 새 집값이 수억원씩 오르는 과열 양상을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산시 해운대·수영·동래·연제·남구, 대구시 수성구, 경기 김포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김포시 통진읍, 월곶·하성·대곶면은 제외됐다. 20일부터 지정효력이 발생한다.

부산은 지난해 11월 모든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대출과 청약, 세제 규제가 완화됐다. 이후 한국감정원의 최근 3개월 주택가격 상승률을 보면 부산 해운대구 4.94% 수영구 2.65% 동래구 2.58% 등으로 급등했다.

김포는 6·17 대책 당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일 때 제외돼 풍선효과가 심각했다. 김포시는 이번주 아파트값이 2.73% 뛰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포 아파트값은 이달 들어 3주 연속 1.94% 1.91% 2.73%씩 올라 총 6.58% 폭등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개발계획으로 외지인 투자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김포 아파트 매매 중 외지인 매수비중은 2019년 11~12월 25.4%에서 올해 6~9월 42.8%로 급증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우동 대우마리나2차 134㎡(이하 전용면적)는 최근 4개월 새 7억원 넘게 급등했다. 지난 7월 11억원(4층)에 거래됐던 이 아파트는 이달 6일 18억5000만원(9층)에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김포에선 84㎡가 8억원대를 넘어섰다. 풍무동 풍무 센트럴푸르지오 84㎡는 지난 9일 8억2000만원(20층)에 거래돼 신고가를 썼다. 지난 7월 5억원 후반~6억원 초반대에 팔리던 매물이다.

이로써 조정대상지역은 현 69개에서 76개로 늘어났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9억원 이하 구간 50%, 9억원 초과분 30%로 제한된다. 2주택 이상 보유세대는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된다. 1주택 세대일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기존 주택을 2년 내 처분하거나 전입조건, 무주택 자녀분가, 부모 별거봉양 등의 예외사유가 있어야 한다. 주택을 구입하면 자금조달계획서를 내야 한다.



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관련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에요

건설/부동산 한줄뉴스

상단으로 가기
하단 띠배너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