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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이 대변인" 콘티넨탈, 신임 CEO에 니콜라이 세처 선임

박찬규 기자2020.11.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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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자동차 전장 및 부품기업 콘티넨탈은 오는 12월1일자로 니콜라이 세처(49)를 경영이사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콘티넨탈
세계적인 자동차 전장 및 부품기업 콘티넨탈은 오는 12월1일자로 니콜라이 세처(49)를 경영이사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16일 밝혔다. 엘마 데겐하르트(61) 회장은 건강 상의 이유로 11월30일 임기를 마치며 신임 회장은 2024년 3월까지 임기가 정해졌다.

니콜라이 세처 신임 회장은 “엘마 데겐하르트 회장과 경영이사회는 콘티넨탈의 경쟁력과 생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조기에 설정했다”며 “앞으로 최우선 과제는 전세계 임직원들과 함께 기술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기반으로 콘티넨탈을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로 이끄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처 신임 회장은 독일과 프랑스에서 공학 경영 분야의 학업을 마친 후 1997년 콘티넨탈에 입사했다. 23년간 재직하면서 독일 및 해외 시장에서 개발 · 영업 분야의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고 2009년 3월 하노버에 소재한 승용차 타이어 사업부의 수장으로 선임됐다. 2009년 8월부터 콘티넨탈 경영이사회 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2011년 8월 승용차 및 상용차 타이어 사업부를 통합한 타이어 사업본부 총괄, 2015년 5월 기업 구매 부문 총괄에 선임됐다. 지난해 4월에는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그룹으로 옮겨 새롭게 도입한 오토모티브 이사회 대변인 직책을 맡아 자동차 분야에서 통일된 사업 전략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세처 신임 회장은 대변인직을 계속 유지할 예정이며 콘티넨탈의 경영이사회 위원 수는 오는 12월1일 기준 9명에서 8명으로 줄어든다.

볼프강 라이츨레 콘티넨탈 AG 감독위원회 의장은 “콘티넨탈은 자동차 제조사들과 함께 미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토대를 구축하는 기술 및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화하는 과정”이라며 “내부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니콜라이 세처 신임 회장은 콘티넨탈과 기업 가치관에 대한 깊고 오래된 유대감은 물론, 자동차 및 타이어 비즈니스에 대해 폭넓은 국제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년간 뛰어난 성과와 모범적인 리더십을 보여주고 콘티넨탈 성공에 크게 기여한 데겐하르트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박찬규 기자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생활사회부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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