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SK, 갈 길 바쁜 LG 3-2 제압…고춧가루 '팍팍'·LG 4위 확정

뉴스1 제공2020.10.30 21:53
0

글자크기

SK 와이번스 박종훈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SK 와이번스 박종훈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SK 와이번스가 갈 길 바쁜 LG 트윈스에 결정적인 고춧가루를 뿌렸다. 내심 2위까지 노렸던 LG는 결국 4위로 밀렸다.

SK는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SK는 홈 팬들 앞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올 시즌을 51승1무92패(9위)로 마쳤다. LG는 79승4무61패로 두산(79승4무61패)과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전적에서 6승1무9패로 뒤져 4위가 됐다.

1-1로 팽팽하던 2회말 터진 SK 김강민의 중월 솔로포가 결승타가 됐다.

초반 분위기는 LG가 좋았다.

SK는 이날 은퇴식을 가진 선발 윤희상이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볼넷을 허용한 가운데 사실상 선발 투수였던 박종훈이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좌익수 앞 빗맞은 안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SK도 1회말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2사 1루에서 4번 제이미 로맥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때려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SK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김강민이 LG 선발 정찬헌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중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6회초 1사 1,3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이형종이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때려 아쉬움을 남겼다.

LG는 7회초 2사 만루에서도 오지환이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땅을 쳤다.

위기 뒤에 기회가 왔다. SK는 7회말 1사 후 연속 볼넷으로 1사 1,2루의 찬스를 잡았고, 오태곤이 좌전 1타점 적시타를 쳐 3-1로 달아났다.

SK는 윤희상에 이어 1회 등판한 박종훈이 6⅔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13승(11패)째를 수확했다.

SK는 박종훈 이후 김세현, 이태양, 서진용의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승리를 지켜냈다.

SK는 3-1로 앞선 9회초 2사 1,2루에서 서진용이 오지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한 점 차까지 쫓겼지만, 채은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매조지 했다.

반면 LG는 선발 정찬헌이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야 하는 처지가 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에요

스포츠 한줄뉴스

상단으로 가기
하단 띠배너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