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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왕좌 탈환… 화웨이 제치고 3분기 글로벌 1위

팽동현 기자2020.10.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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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0(사진)과 중저가 모델의 선전에 힘입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되찾았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왕좌를 탈환했다. 갤럭시노트10과 중저가 모델의 선전에 힘입은 결과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분기 대비 47% 증가한 7980만대를 기록하며 22%의 시장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직전 분기 화웨이에게 내줬던 자리를 곧바로 되찾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20 출시와 함께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A 시리즈와 갤럭시 M시리즈의 선전이 삼성전자의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5G를 지원하는 A시리즈가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M시리즈는 인도에서 인기를 끌면서 이곳의 1위 자리를 2년 만에 샤오미로부터 탈환하는 주역이 됐다.

전 분기에 2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던 화웨이는 이번 조사 결과 14%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이 회사는 미국의 제재로 반도체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에 이어 샤오미(13%)가 애플(11%)을 제친 점도 눈에 띈다.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전 분기 대비 32% 성장한 3억660만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수요가 침체됐던 스마트폰 시장이 3분기 들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락다운 시장이 해제되면서 미국, 중국, 중남미 등 대부분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다.

아만 차드하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5G 스마트폰이 전분기대비 82% 성장하며 빠른 증가세를 보인다. 3분기 동안 출하된 5G 스마트폰은 지난 상반기 전체규모를 넘어선 수치였다”며 “5G 스마트폰은 오포, 비보, 샤오미, 원플러스 등이 제공하는 300달러 가격대 제품을 중심으로 특히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5G 아이폰12는 미국, 유럽 등 지역에서 5G 스마트폰 확산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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